제2회 "반려인 능력시험"… 5일부터 온라인 신청

2020. 10. 4. 11:33뉴스

"제2회 반려인 능력시험… 5일부터 온라인 신청"

서울시가 제2회 반려인 능력시험을 11월 14~15일 이틀간 치른다. 신청은 5일부터 11월 6일까지 한달간이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치르는 만큼 전국에서 2천명까지 응시할 수 있다. 시험 과목도 고양이가 추가됐다.

 

지난해 ‘제1회’ 시험은 애견인 189명이 서울 건국대 법학관에서 시험을 봤다. 반려견 광복이를 키우는 방송인 박성광씨도 시험을 치렀다.

 

이번 제2회 ‘반려인 능력시험’은

▲11월14일 11~12시에는 반려견 부문,

 

▲11월15일(일) 11~12시에 반려묘 부문

 

시험문제는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 중심으로 출제된다. 

동물등록, 산책, 미용방법과 같은 일반상식부터 반려동물의 행동이해, 건강관리, 현행법령 등 전문지식까지

 

①언어/행동 ②신체/건강/영양 ③사회/제도 ④역사/문화/과학 등 4대영역 총 50문항이다.

 

출제에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지헌)와 해마루동물병원, 바우라움서울숲 등이 도움을 줬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복지지원센터, 또는 네이버 ‘동물공감’판에서 제공하는 동물공감TV, 동그람이 블로그에서 반려동물 콘텐츠를 미리 공부하면 문제풀이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시험방식은 신청자에 한해 응시 URL을 공지하며, 이를 통해 PC나 모바일로 응시하도록 한다. 성적 발표는 11월 4째주에 응시 UR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적 우수자 각 50명에게는 네이버 ‘동물공감’판 운영자 ㈜동그람이가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번 능력시험 관련,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전국에서 참여하는 많은 시민이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을 쌓으면서 책임과 의무를 생각하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