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부부, 코로나19 확진…백악관 '초비상'
미국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에서 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나와 영부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우리는 격리와 회복 절차를 즉시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이를 함께 극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과의 접촉으로 인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힉스 백악관 보좌관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힉스 보좌관은 지금까지 발생한 백악관 내 감염자 가운데 최고위 관리로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접촉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선거운동 일정도 함께 소화해왔다..
2020.10.03